야데니 리서치의 설립자 에드 야데니가 최근 주목할 만한 전망을 제시했다. 미 연준 빅컷 이후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닷컴 버블 재현 가능성
야데니는 미 연준의 빅컷 이후 주가가 1990년대 후반의 닷컴 버블 시기와 유사하게 급등할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S&P 500 지수가 220% 상승할 확률을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전망은 현재 주식시장의 강세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세장 지속 전망과 우려사항
야데니는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을 80%로 전망했다. 그러나 동시에 1970년대와 유사하게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변동성 증가 확률도 20% 정도로 예상했다. 이는 낙관적인 전망 속에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인플레이션 재 위험
야데니는 연준의 신중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 과열과 주식시장 거품 형성을 우려하며, 특히 미 대선 후보들의 인플레이션 촉진 정책과 연준의 대선 요인 무시를 지적했다. 이는 경제 정책과 정치적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증시의 현재와 미래
최근 미국 증시는 연착륙 기대감으로 9월 기준 5년 만에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야데니는 '포효하는 20년대' 재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 확률을 60%에서 50%로 하향 조정했다. 연말 S&P 500 지수 목표치는 5,800으로 설정했다
시장의 반응과 전문가들의 견해
최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연준의 금리 정책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증시 강세 지속에 대한 불안감도 제기되고 있다.
가상화폐와 주식시장의 연관성
주목할 만한 점은 미 금리 인하 이후 미국 주식과 가상화폐의 연관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대형 가상화폐 100개와 S&P 500 지수의 상관계수가 0.67로,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거시경제 변수가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달러화 전망과 국제 통화 시장
골드만삭스는 미 금리 인하 후 달러화 약세를 전망했다. 반면 영국 파운드화, 유로화, 엔화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국제 통화 시장의 변화를 예고한다. 그러나 도이체방크는 이와 반대로 달러 강세를 전망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결론
신중한 낙관주의 필요종합적으로 볼 때, 미 연준의 빅컷 이후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인플레이션 재발, 경제 과열, 주식시장 거품 형성 등의 위험도 존재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낙관적 전망에 기대되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적 요인, 국제 통화 시장의 변화, 가상화폐 시장과의 연관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경제 지표와 연준의 추가 정책 결정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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